[현장연결] 尹당선인측 "文-尹 회동 오늘 실무조율할듯…좋은 결과 노력"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과 인수위원회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별도로 취재 신청을 하시는 번거로움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제가 추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인선과 그리고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 그리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의 인사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외신 대변인으로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했습니다.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은 조선일보에 입사한 이후에 워싱턴 특파원 그리고 논설위원, 워싱턴 지국장, 외교안보 국제 담당 에디터를 역임한 국제통 기자로 이름을 널리 알린 분입니다.
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한국에 단 3명뿐인 미군 동행 종군기자였고 또 베스트셀러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워낙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를 다룬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앞으로의 운영 과정을 해외 언론에 알리는 데 있어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외신 공보담당 보좌역으로 윤석열 당선인은 김일범 전 SK그룹 스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을 임명했습니다. 김일범 전 SK스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은 민간기업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했었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외교관 출신입니다.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었고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입니다.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외교적 수사에서 상대 국가로부터 호평을 받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었습니다. 김 전 부사장이 이번에 공보담당 보좌역으로 해외 언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그리고 있는 정부의 청사진과 정책적 구상이 세계 여러 나라에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력과 자료를 저희가 배포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윤석열 당선인의 일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중계가 되는 관계로 시간과 장소를 특정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경제6단체장과의 도시락 오찬 간담회가 이어집니다.
코로나 사태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계 뿌리라 불릴 수 있는 경제6단체장들을 모시고 협력을 당부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입니다.
참석하시는 분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그다음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그리고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실 회장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원하는 저희의 경제는 기업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그래서 다시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시장입니다. 일자리만 만들어주면 업고 다니겠다라는 취지로 여러 번 강조하기도 했었죠.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그 재도약의 첫걸음으로 오늘을 삼고 싶습니다.
워낙 그동안 기업이 규제와 또 갈라치기의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직원들을 위해서 또 나라를 위해서 뛸 수 있는 그 기회가 제약이 됐었는데 이제는 기업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기살리기 행보로서 노동자의 권리와 그리고 나라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질의응답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용산 집무실 이전 발표하신 이후에 민주당에서는 이전 비용 1조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1조는 어떤 근거로 산출이 된 거죠? 기자분들이 많으시면 국민분들이 물으시는 거죠. 어제 490억 원이 넘게 저희가 490여억 원이라고 표현하는 게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예비비를 저희가 신청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게 인수위법 7조에 보면 인수위 업무에 따른 것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의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습니다. 그래서 기재부 그리고 행안위의 검토를 거쳐서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현 정부와의 협조는 저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뭐죠? 죄송해요. 맞아요. 지금 어제 윤석열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저희가 청와대를 나와서 용산시대라고는 하지만 그게 국민분들의 삶과 그리고 우리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벗어나서 탈권위 그리고 스스로의 정치개혁은 남을 향해 있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서부터 시작이 돼야 된다.
나로부터 개혁은 시작돼야 한다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들의 여론을 저희가 각계 갈래에서 들어오는 것을 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론뿐만 아니라 우리 원내 의원들도 그리고 유형, 무형의 여러 형태로 의견을 저희가 잘 전달받고 있고요. 또 새기면서 임할 계획입니다.
[기자]
오늘 장제원 실장님, 이철희 수석 실무협상 재개를 하시잖아요. 그 자리에서 아마 날짜나 이런 것들이 나올 텐데 그래도 이번 주 안에는 만나겠다라든지 큰 윤곽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당장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시겠다고 했는데 그건 어쨌든 청와대에서 협조를 해 주셔야 되는 문제인데 어제는 청와대 관계자가 당장 5월 9일 자정까지 일하고 어떻게 5월 10일부터 개방을 하냐, 우리 어디로 가란 소리냐, 이런 볼멘소리도 나왔거든요. 그런 부분들 어떻게 될 수 있을지 당장 5월 10일부터 개방하는 게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확인 부탁드리고 어제 또 당선인께서 기자들하고 인사하시면서 세종 2집무실 내용도 조만간 얘기하시겠다고 했거든요. 그것도 어느 정도 언제쯤 어느 정도 선으로 얘기하실 건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제가 답하다가 빠뜨리면 다시 얘기해 주세요. 장제원 비서실장과 이철희 수석과의 만남은 오늘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오늘 이뤄질 ...